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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금융주 전망대] 주식연계상품 新투자수단 ‘자리매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6-09 17:39

최근 6개월간 은행주들의 투자에서 나름대로 영역을 구축했던 것이 BW(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연계상품 분야일 것이다.

아직 거래시스템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주식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줘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현상이 늘어날 것임을 감안하면 주식 및 채권과 더불어 주식연계상품 분야가 확고한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할 날이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거래활성화 단계에서 변동성이 수급에 의해 지나치게 확대된다면 투자위험의 증가는 물론 파생상품분야가 투기영역으로 인식되어 안정된 투자수단으로 자리잡기 어려울 것이다. 안타깝게도 BW를 중심으로 한 주식연계상품들이 지난 6개월간 보여준 모습은 아직 합리적인 위험과 기대수익이 조화를 이루는 건전한 시장으로 이행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여져 투자시 BW 이론가격 +일정 Spread로 목표가격을 유지하는 등 나름대로의 투자기준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6월 4일 부산은행 원주 기준 BW 이론가격은 720원이며 BW가격이 1,450원이었으므로 프리미엄은 730원(1,450원-720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BW의 이론가격 산출식은 FV = (P-N)N로 표현되며(FV= 신주인수권 이론가격, P=보통주의 시장가격, E=신주인수권의 행사가치, N=하나의 신주인수권으로 매수할 수 있는 보통주의 수) 산출된 이론가격에 신주인수권부의 행사에 따른 희석효과 (P조정)를 고려하면 희석이론가격을 계산할 수 있다.

6월 3일 공시기준 미행사된 주식 42,782,932 주가 향후 완전히 행사된다고 가정할 경우 희석이론가격은 720원에서 521원으로 하락하며 25%, 50%, 75% 행사될 경우 각각 657원, 605원, 560원으로 각각 희석이론가격이 결정된다. 이론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이는 미래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프리미엄이 메우고 있는데 프리미엄은 만기에 접근할수록 zero에 수렴, 만기에는 이론가격과 현재가격이 동일해진다. (Time Decay)

그림에서 보듯 BW 투자가 과도한 변동성으로 초기 투자자에게는 비교할 수 없는 수익을, 뒤늦은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한 손해를 입혔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수익률 계산상 원주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분모 때문에 수익률이 원주대비 월등히 높거나 월등히 낮은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이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변동성을 확대시킨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만큼 접근하기 힘든 시장인 것이다.

BW 가격을 대부분 결정하는 두 요소인 원주가격과 프리미엄 중 프레미엄은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시간가치 변화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의 펀더멘털이 BW 가격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BW 투자 역시 기업가치에 입각한 중장기적인 목표가격을 선정하고 이 목표가격에 입각한 투자를 하는 것이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려 뇌동매매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일 것이다.

<굿모닝증권 정 연 구 과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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