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벤처캐피털 “폐업 끝이 없다”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6-09 17:30

벨류라인벤처, 메타넷호라이즌 등 9개사

벤처캐피털들이 줄지어 등록증을 자진반납하고 있다.

지난 5일자로 벨류라인벤처와 메타넷호라이즌이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 27조의 규정에 의거, 관할청인 중소기업청에 창투사 등록증을 자진반납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9개사가 벤처캐피털 업계를 떠나 창업투자의 어려움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번에 등록증을 자진반납한 벨류라인 벤처(대표 권상훈)는 지난 99년 자본금 100억원으로 출발, 동국실업을 대주주로 창투업무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13개 투자업체에 64억원을 지원했으며 결성된 투자조합은 없다.

벨류라인 벤처의 창투사 등록증 반납은 이미 지난 겨울부터 점처져 왔다. 벨류라인벤처는 주주사인 에이팩스기술투자의 대주주가 임직원으로 있는 한국타이거풀스 관계사에 투자한 것이 밝혀지면서 편법투자 의혹을 받아왔다.

벨류라인벤처는 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창투사 역할을 하기보다 대주주들이 임원으로 있는 한국타이거풀스 관련사에 펀딩함으로써 투자자의 본분을 망각했었다. 벨류라인벤처가 투자한 13개 기업 중 9개사가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한국타이거풀스 컨소시엄의 사업주관사인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 및 그 관계사(5개사) 및 그 관련사업(3개사)을 하는 특정기업이었다. 벨류라인벤처는 이들 기업에 총 59억원을 집중 투자했다.

한편 벨류라인벤처는 같은 기업집단에 소속한 계열회사인 동국화공의 주식 37.6%를 61억원에 인수함으로써 중소기업창업진흥법 시행령 제9조의 ‘창투사가 속하는 기업집단에 소속한 계열회사에 투자하는 행위금지’를 위반한 바 있다.

한편 같은날 등록증을 반납한 메타넷호라이즌(대표 최영상)는 지난 2000년 자본금 125억원의 규모로 창투사 등록을 하고 업무를 해왔다. 12개 투자업체에 54억여원 규모의 투자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결성된 조합은 없다.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등록이 취소되거나 자진반납한 회사는 9개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창투사수는 135개며 하반기에도 창투사들의 등록증 자진반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원효로제1동, 경의선숲길서 생활속 자원봉사 플로깅 실천 서울 용산구 원효로제1동 주민들이 경의선숲길을 걸으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산책과 쓰레기 수거를 결합한 플로깅으로 생활 속 자원봉사 실천에 나섰다.원효로제1동 주민센터는 지난 26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캠프 회원들과 경의선숲길에서 ‘우리동네 쓰담쓰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의선숲길을 직접 정비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의미를 뒀다.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은 경의선숲길을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산책과 환경정비를 함께 진행해 건강과 봉사를 2 ‘용산공원 주택 공급ʼ 두고 정부 vs 서울시 대립각…여론은? 정부가 서울 도심의 마지막 대규모 녹지로 꼽히는 용산공원 일부를 청년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서울시와 정면 충돌하고 있다.정부는 녹지 기능을 상실한 곳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는 이들 부지 역시 국가공원으로 조성해야 할 본체부지라며 반대하고 있다.논란에 불을 붙인 것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이다. 김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 전체를 검토 범위에 두고 주택 공급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원 전체의 녹지를 훼손해 주택을 짓겠다는 구상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김 장관은 그린벨트 가운데 기능을 상실한 일부 지역을 활용하는 것 3 펀드 돈 빼돌려 불법 카지노 인수…‘라임 핵심’ 이종필 징역 10년 추가 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핵심 인물들이 별도의 수백억원대 투자금 편취·횡령 사건으로 추가 중형을 선고받았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노유경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 전 임원 채 모 씨와 박 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6년이 선고됐다. 채 씨에게는 약 32억원, 박 씨에게는 약 37억원의 추징도 명령됐다. 전 라임 임원 김 모 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정상 투자 가장해 불법 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