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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전산시스템 고객중심 변모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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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06 16:34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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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다양화로 데이터 효율적 관리 필요



‘주5일 근무제’로 인해 금융권 전산시스템의 모습이 고객중심으로 변모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부터 시행되는 금융권의 주5일 근무제의 시행에 맞춰 고객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이 시급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5일 근무제’의 시행에 따라 무인자동화기기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러한 대량의 고객데이터를 일관성있게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금융권에는 자동화기기를 통한 채널CRM(고객관계관리)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투자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러한 운용CRM의 확대를 위한 DW(데이터웨어하우징)를 비롯한 정보계시스템의 재정비 내지 전사적 차원으로의 확대 및 자동화기기 등 채널접점에서 수집된 고객데이터의 기간계시스템으로의 연계도 예상되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자동화기기를 통한 거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러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돼 오던 것이지만 주5일 근무제 시행이 이를 좀더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은행을 비롯 카드, 보험 등 전금융권에서 데이터마트통합과 EDW(전사적 데이터웨어하우징)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무인자동화기기의 도입과 이를 통한 거래데이터의 실시간 결산을 통해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보험업계와 카드업계에서도 경영정보 등의 데이터구축에 나서 타깃 고객층을 설정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고객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틀을 도입할 방침이다.

기존고객의 유지와 신규고객 유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고객데이터의 통합이 시급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IT업체관계자도 “금융권의 이러한 모습은 고객에 대한 최적화된 마케팅이 곧 수익이라는 기본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금융권에서는 고객관계 유지 뿐만 아니라 고객관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 확대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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