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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주전망대] “낙폭과대 따른 반등시도 기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6-02 20:17

지난 한주동안 국내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우울한 시장 흐름이 전개 되었다. 미국 증시 약세와 외국인 매도, 원화환율 하락에 따른 채산성 약화 등 시장 압박 요인이 부각되면서 수급 불균형이 확대된 것이다. 경기회복 부진과 실적개선에 대한 문제점 등 펀더멘털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던 수준에서, 점차 수급과 같은 기술적 측면과 심리적 흐름에 좌우되는 형태로 바뀐 것이다.

금주에는 수급 악화로 인한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을 모색하는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은 금융주에서도 마찬가지로 전개될 전망이다. 거의 대부분의 금융업종이 지난 한 주동안 전체 시장의 움직임과 마찬가지로 주가 조정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럴때일수록 금융주와 관련된 이슈를 재점검하고 향후 주가 반등 시기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하나은행과 제일은행과의 합병이 최종 결렬된 분위기이다. 국민은행 출범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은행간 합병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합병에 가장 적극적이던 하나은행이 추진하던 제일은행과의 합병 논의 조차 결렬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은행산업은 국민은행의 막강한 시장장악력을 고려하면 후발은행 중심의 합병 구도는 계속 추진될 것이다.

연내 시중은행 간 합병 가능성은 계속 상존할 전망이다. 주식시장이 큰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간 합병은 좋은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합병에 적극적인 은행 중심의 시장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주가를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주가수익률이 낮은 한미은행이 지난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주가 반등에 성공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 신용카드업은 연초 이후 줄곧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된 규제 범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다가 결국 정부에 의한 적극적이고 강도 높은 시장 규제 형태로 결정되었다.

이는 앞으로 신용카드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감독 강화를 예고하는 부분이다. 물론 정부가 최근 발표한 ‘신용카드 종합대책’을 수행하는 과정은 장기적으로 업계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책은 단기적으로 신용카드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크게 제약할 전망이다.

특히 신용카드사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수료인하와 자산증가율에 대한 규제가 확정되어 업계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일시적인 충격은 불가피하다. 당분간 가격 인하, 조달금리 상승 반전, 자산성장 제약, 연체율 상승.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 가중 등 영업환경 악화 요인들이 내내 주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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