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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ABC컴퍼니와 해외채권추심 업무협약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5-28 09:24

기업은행 미국의 해외 채권회수 전문회사인 ABC컴퍼니와 해외채권추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해외미수채권의 조기회수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수입업체 등 외환거래기업이 해외 채무자로부터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해외 미수채권을 ABC컴퍼니의 선진화된 채권회수시스템을 이용, 조기에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협약에는 은행과 거래하는 기업체의 해외채권도 기업은행과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받아 해외 채권추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 거래업체들은 개별적으로 채권회수를 의뢰할 때에 비해 2~3%의 수수료를 할인받게 된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해외 현지사정에 어두운데다 채권회수 소송에 따른 정신적, 물질적 비용으로 회수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ABC컴퍼니에 의뢰할 경우 보다 손쉽게 이를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조기에 대응책을 마련,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거래기업이 회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ABC컴퍼니(The ABC Companies.INC)는 미국의 해외채권회수 전문회사로 70년 전통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세계 140여곳에 사무소를 설치, 활동하고 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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