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산은 지난해 9월 정보통신부에 SK텔레콤 및 KTF를 기반으로 무선공인인증기관 지정을 신청해 이에 대한 실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빠르면 내달부터 무선공인인증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텔레콤에 대한 무선공인인증기관 지정신청을 지난 4월에 완료해 하반기부터 모든 이동통신사에 대한 종합적인 무선 인증서비스 체제를 완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전산은 드림시큐리티(사장 황석순)가 KTF에 무선공인인증시스템을 공급하여 현재 SK증권 등 6개 증권사에 적용되고 있는 무선증권거래시스템인 모바일로(Mobilo)에도 무선인증을 적용한 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이버 트레이딩 고객은 하반기내 유무선에 관계없이 공인인증서를 바탕으로 안전한 온라인 증권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