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닥 1분기 실적 차별화 현상 심화, 벤처 `부진`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5-17 09:38

코스닥등록 12월 결산법인 중 벤처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들어났다.

이에 따라 등록기업간 실적 차별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조사대상 등록법인 490개사의 전체 순이익은 9천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30.9% 증가했다. 이는 등록기업들(339개사 기준)의 순이익이 작년 1.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실적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적자전환된 회사가 73개로 흑자전환된 50개보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은 등록기업의 실적 차별화 현상 심화로 흑자규모가 늘어난 회사가 183개나 됐기 때문이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2월 결산등록법인들의 매출은 작년동기보다 20.9%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은 60.6% 늘어난 1조1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4%와 130.9% 증가한 1조1천억원과 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작년 1.4분기 코스닥등록기업의 실적은 매출만 전년동기보다 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분기순이익은 각각 46%, 66%, 87% 감소했다.

특히 일반기업(271개사)의 올해 1.4분기 수익성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벤처기업(205개사)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9%와 37.5% 증가했지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와 13.6% 감소해 일반기업과 대조를 보였다.

부채비율은 13.5%포인트 상승, 61.1%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금융업(14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 85.8% 늘어났고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63.3%, 65.9% 증가했다.

한편 일반기업들은 1천원어치를 팔아 52원을 번 반면 벤처기업들은 36원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일반기업들은 KTF와 아시아나 등의 영업호조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작년동기보다 1.3%포인트 높은 7.7%, 순이익률은 4.0%포인트 높은 5.2%를 기록했다.

하지만 벤처기업들은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작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4.9%, 분기수익률은 1.4%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했다. 이는 벤처기업들이 외형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쟁심화로 인해 수익성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벤처기업은 적자전환이 46개로 흑자전환 23개보다 많았다. 하지만 일반기업은 흑자전환과 적자전환이 27개로 같았지만 흑자규모 증가사는 183개로 벤처흑자증가사 65개의 3배 가까이 됐다. 이와 함께 금융업은 벤처캐피탈의 저조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기업은행의 호전에 힘입어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0%포인트 상승한 20.9%를 기록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투증권, 900억 전액손실 벨기에펀드 ‘전원 배상’…최대 80% 선제 지급 한국투자증권이 투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한 약 900억원 규모의 ‘벨기에펀드’ 투자자 25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손해액의 최대 80%를 배상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분쟁조정 절차와 별개로 올해 초 일괄 배상을 결정하고 투자자들과 개별 협의를 거쳐 배상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초 벨기에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 방침을 정하고 고객들에게 이를 안내했다. 이후 투자자 별 계약 내용과 판매 과정 등을 확인한 뒤 개별 협의를 진행하며 40~80% 수준의 배상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보호를 위해 올해 초 일괄 배상을 결정하고, 고객 안내 후 개별 협 2 이랜드월드, 8월 유일 미매각…공모채 전월比 52%↓[8월 리뷰①]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종양·조동주)가 8월 공모 회사채 발행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미매각을 기록했다. 이랜드월드(BBB)는 지난달 19일 회사채 1년물(200억 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80억 원의 주문을 받아 경쟁률 0.9대 1을 기록했다.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30bp 높은 7.341%로, 8월 공모채 발행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이랜드월드는 지난해 공모채 발행에서 잇따라 수요예측 미달을 기록했지만,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경쟁률 1.43대 1, 2.43대 1을 기록하며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8월에는 경쟁률이 0.9대 1로 떨어지며 다시 모집액을 채우지 못했다. 발행금리는 2월 6.70%, 4월 6.306%에서 8월 7.341%로 상승했다.본 3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