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con Fraud Manager시스템은 신용카드 이용시 부정 이용 가능성이 높은 거래를 찾아내 즉시 추출하는 고도의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고객에 대한 각종 정보 및 사용습관을 기초로 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신경망에 적용시켜 24시간 실시간으로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이다.
고객의 정보는 전세계 Falcon User들의 거래 패턴을 분석한 인공지능 모델에서 사용금액, 거래건수, 누적 취급액, 거래업종 등 사기거래와 관련된 변수를 분석한 Falcon Fraud Manager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사기 가능성에 따라 점수화하고, 높은 점수로 경보가 울리게 되면 도난, 분실에 의한 사기 거래로 간주해 승인단계에서 즉각 적발해 회원들에게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매출승인이 일어난 뒤 채 5분이 지나지 않아 서울에서 다시 승인요청이 들어 온다면 지역적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위조카드로 본다.
이런 경우에는 Falcom에서는 높은 점수를 매기게 되고 일시에 상담원들의 상담화면에 띄우고 위조 카드임을 의심하게 된다. 상담원은 카드사용 여부에 대한 확인하고 위험사항에 대한 조치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현대카드에서 도입한 Falcon Fraud Manager시스템은 부정거래 검색 프로그램을 미국, 일본 등 전세계 주요 카드사 150개 이상의 Site를 보유해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기유형을 축적, 의심스러운 거래 발생시에 자동으로 찾아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효과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각종 사기거래로부터 회원들이 안심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됨에 따라 가맹점에서도 의심 없이 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