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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투자자 외화증권투자 대폭 증가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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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5-12 17:42

주식 투자 지난해 12월 대비 70.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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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반투자자(일반법인 및 개인)의 외화증권 수탁규모가 3월말 현재 27억 7,741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24억2천만 달러보다 3억6천만달러 증가(14. 7%)한 것이다. 특히 주식에 대한 투자가 지난해보다 70.9% 대폭 증가했다.

2002년 1/4분기중에는 작년 말 보다 채권이 5천만 달러 증가한 19억8천만 달러, 신주인수권(WTS)은 1천만 달러 증가한 8천5백만 달러 규모이며, 주식은 2억9천6백만 달러 증가한 7억1천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외화증권 중에는 채권이 전체의 71.2%를 차지하는 19억8천만달러 규모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주식(7억1천만달러, 25.7%), 신주인수권(8천5백만달러, 3.1%) 순으로 주식의 비중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했다.

투자자의 선호도를 보면 증권예탁원을 통해 외화증권에 투자하는 기관투자자와 국내일반투자자들의 82.8%가 EURO시장에 투자하고 다음으로 아시아지역(7.4%), 미국시장(9.8%)에 투자하고 있어 국내투자자는 EURO시장 선호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현재 국내 일반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국가는 전 세계적으로 42개국에 걸쳐 있는데, 증권사는 다양한 투자정보와 투자기법을 개발하여 일반투자자들이 성장성 높은 해외증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예탁원은 4월 30일부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구축하여 미국 보관기관 및 증권회사와 증권예탁원을 연결, 국내투자자들이 실시간에 저렴한 수수료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외화증권 매매거래를 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국내인의 외화증권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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