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협회는 이번주 중 금융정보 처리 회사인 톰슨 파이낸셜과 MOU를 체결하고 ‘KVCA yearbook’를 발간한다.
이는 국내의 벤처캐피털들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국가 해외진출시에 주요 홍보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간 벤처캐피털들은 해외진출시 개별적으로 홍보자료를 만들어 자료분석이나 데이터 업무를 처리했다. 하지만 벤처캐피탈협회는 이번 톰슨 파이낸셜사와의 MOU체결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반적인 투자실적 및 동향을 담아 현지 바이어들의 이해도가 높은 홍보자료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톰슨 파이낸셜은 세계 제1의 파이낸셜 데이터 처리 회사. 톰슨 파이낸셜은 미국의 NVCA, 유럽의 EVCA, 호주의 AVCA, 대만의 TVCA 등 주요 선진 벤처캐피탈협회들과 yearbook을 발간한 바 있다.
벤처캐피탈협회 장광호 팀장은 “KVCA yearbook은 회원사들의 투자실적이나 IPO현황 등 개별적인 사항보다는 업계 전반의 투자실적 및 동향 그리고 외국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한국시장의 잠재성을 담을 예정이다”라며 “협회는 yearbook이 발간되는 대로 모든 회원사들에게 톰슨 파이낸셜을 통해 무료 배포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