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서울은행이 남북한 이산가족들의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 9월부터 판매해온 ‘이산가족 만남 후원신탁’에서 발생된 수익금이며, 그동안 6차례에 걸쳐 총 3억7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는 상봉시 거동이 불편한 이산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휠체어 30대도 같이 전달했다.
이산가족 만남 후원신탁은 고객으로부터 위탁받은 신탁금에 대해 은행에서 운용수수료로 수취하는 수익금(신탁보수)중 50%를 대한적십자사에 기금으로 전달하는 공익성 상품이며, 1만여명의 고객이 가입해 77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서울은행은 그동안 2002년 월드컵 유치를 후원하는 공익신탁과 실업자를 지원하는 정기예금을 발매해 조성된 기금을 관련 사회단체에 기부함으로써 건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