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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창투 CBF “또 팔렸다”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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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28 18:44

인터바인, 30억에 지분 1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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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창투사로 등록한 CBF기술투자(옛 부산창업투자)가 해마다 주인이 바뀌는 기구한 운명에 처했다.

인터바인M&A(대표 김훈식)가 CBF기술투자를 인수했다.

인터바인M&A 전용펀드1호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 25일 CBF기술투자 지분 440만주(10.58%)를 확보,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주당 702원으로 총 30억원 정도이다.

지난 86년 11월 납입자본금 20억원으로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설립한 CBF기술투자는 지난 99년 KNK텔레콤 김성군 사장이 4억 2000만원에 지분 41.97%를 인수한 이후에도 영업상의 어려움이 계속돼 10대1로 감자를 실시했다.

이후에도 CBF 영업상 어려움이 계속돼 자본잠식 상태가 되자 KN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던 중앙종금이 유상증자분 100억원을 3자 배정방식으로 전액 인수, 대주주로 나서게 됐으나 중앙종금의 몰락으로 또 다시 2000년 CBF금융그룹에 인수된 것.

CBF금융그룹은 전경련 출신의 유한수 전무를 회장으로 영입했으나 경영여건이 호전되지 않았고, 이후 국정원 출신 김수경씨를 사장으로 영입했으나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인수했던 부산벤처투자의 부실규모가 예상보다 커 부실처리에 애를 먹었고, M&A 분야에 관심을 가졌으나 큰 수익을 남기지 못한 것.

한편 인터바인M&A펀드는 지난해 5월 국민기술금융출신으로 창투사UTC벤처 대표를 역임한 김훈식 사장이 대표로 있고, 프로비스벤처캐피탈 윤종효 이사가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자본금 4억원에 존속기간 2년인 인터바인M&A펀드는 장부연 새마을금고연합회 자금운용팀장, 곽승준 고려대 경제학과 부교수, 김상규 제로인 전무이사가 감독업무를 맡고 있다. 인터바인M&A펀드는 대원제지, 아이앤티텔레콤등 M&A에 관여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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