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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월드컵 관련 마케팅 후끈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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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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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을 40여일을 앞두고 각 증권사들이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월드컵성공기원 펀드`를 잇따라 발매하면서 여의도는 월드컵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고 있다. 특히 이들 펀드의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환매수수료를 없애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각 증권사들이 월드컵 관련 마케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17일 대한투신증권(사장 김병균)은 환매수수료 없이 주식에 70%이상을 투자하여 고수익을 추구하는 월드컵지원상품인 `갤롭 파이팅!코리아펀드`를 6월말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50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이번 ‘갤롭 월드컵펀드’를 판매하며 신규가입 전고객을 대상으로 ‘월드컵기념쟁반(또는 세제세트)’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1000만원 이상 가입 전고객에게는 별도로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과 기념품 등 총109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대우증권도 이날 월드컵을 앞두고 환매수수료가 없는 `베스트 파이팅! 코리아 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펀드는 TMT(Technology, Media, Telecommunication)종목군에 70% 이상, 우량 가치주에 30% 이하를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으로 위험관리를 위해 15% 이내에서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대우증권은 조만간 월드컵펀드 관련 이벤트행사를 펼친다는 계획 아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투증권은 지난 10일부터 `그랜드슬램파이팅!코리아`펀드를 선보이며 가입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며 이와는 별도로 한국팀이 1승을 올리거나 16강 진출시 고객 2002명을 선발해 김치냉장고와 상품권을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를 실시 중이다. 현투증권도 지난 9일 `파이팅!코리아나폴레옹`펀드를 선보이며 가입금액에 따른 사은품과 추첨을 통해 2002명에게 TV와 디지털캠코더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증권은 지난 12일부터 10%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공모주와 채권에만 투자하는 전환형펀드인 `삼성파이팅코리아펀드`를 판매, 어린이 축구교실 등 공익지원과 가입고객에게 월드컵관련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신증권도 지난 15일 `대신파이팅코리아펀드`를 선보이며 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지급하고 월드컵 종료후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증권은 16일 목표수익률 10%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전환형펀드 `LG파이팅코리아펀드`를 선보이며 1억원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순금 3돈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액수에 따라 순금, 은화, 기념주화 등을 제공키로 했다. 한국팀 승패맞추기 경품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가전제품과 월드컵기념주화 등을 제공하며 한국팀이 16강 진출시 가입고객중 10명을 선정해 월드컵 우승국으로 7박8일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은행권에서도 국민은행이 지난 10일 `온국민파이팅!코리아펀드`를 선보이며 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월드컵기념주화 등 경품을 제공하며 한국대표팀이 16강 진출시 해외여행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규 대투증권 마케팅 본부장은 "파이팅!코리아펀드는 월드컵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취지로 발매되고 있는 만큼 운용사들이 수익률은 물론 위험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이 상품의 경우 가입금액의 0.5%를 판매수수료로 선취하는 대신 환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환금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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