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LG카드 부사장은 17일 `LG카드를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올해 7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 신용카드업종의 대표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에는 고객유지관리 역량과 자산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둬 업종 대표주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주가의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며 `소비자보호에 역점을 둔 정도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 `LG카드는 주주가치 극대화 차원에서 업계 최고의 실적 달성 뿐아니라 지속적인 수익창출, 일관된 배당정책,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 등을 통해 주주들과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기업 투명성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카드는 지난달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89.03대를 기록했으며 청약자금은 4조1천300억원이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