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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금융주 전망대 / 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정 연 구 과장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4-14 22:05

은행주 상승모멘텀 왔다

지난 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외국인들의 은행주에 대한 매수세 전환은 증권시장을 안정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은행주들이 2001년 하반기 이후 시장수익률을 상회한 후유증으로 3개월간의 장기조정을 거쳤고 은행간 추가 합병 이슈가 신빙성을 더해가는 상황은 조정의 마무리와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우려의 시각이 강했던 가계금융 급증에 대한 정부차원의 규제 및 은행권의 자율관리 역시 은행주의 신뢰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2002년 1분기 잠정실적은 2001년의 분위기가 이어지는 기록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충당금 부담이 경상적 수준에 머물렀고 기업금융과 비교하여 고마진, 저부실의 가계신용 증가분이 본격적으로 은행수익에 기여함과 아울러 신용카드를 비롯한 수수료 수입의 순항,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유가증권 운용수익 증대 등 전 영업부문에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M&A 재료와 분기실적으로 은행주들의 상승모멘텀은 충분해 보이며, 조흥, 한빛, 외환, 광주, 경남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적기시정조치 해제(9일자) 등 정부가 은행권 구조조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하면 은행별로 차별화된 주가흐름보다는 집단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손해보험주 역시 손해율 하락과 내부구조조정을 통한 사업비 감축 등으로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보험주의 상승세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했던 삼성화재가 옵션만기일 전후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여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보험주 역시 결산실적이 양호한 점이 고려된다면 금융주내의 순환매에 의해서 추가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철을 전후한 자동차 사고율 상승 우려는 손보사들의 수익성에 제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므로 손보사들의 수익구조가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동 업종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하겠다.

지난 주 증권업종은 굿모닝증권의 신한금융지주회사 편입결정에 따른 M&A 재료가 역시 강하게 확산되기는 했으나 결산기이후 차익매물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CBO펀드를 대규모로 판매한 증권사들의 경우 동 펀드의 만기와 관련된 손실부담이 이슈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이는 거래대금의 증가에 의한 증권사의 실적개선 효과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반영되어온 패턴에서 벗어나 합병에 의한 대형화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후보증권사들의 탐색매수세가 우세할 것임을 암시한다고 하겠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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