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상장신청, 9천만주 6월초 공모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4-09 10:2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본금 3조6천억원의 매머드 은행그룹인 우리금융지주사가 6월초 전체발행주식의 11.78%인 9천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는 6천∼7천원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정부는 최소한 5천4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증권거래소는 9일 한빛은행과 경남은행, 광주은행, 우리신용카드 등을 자회사로 둔 우리금융지주사가 상장을 신청해왔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와 금융감독원의 유가증권발행심사 등을 거쳐 전체발행주식 7억2천700만주(자본금 3조6천억원:액면가 5천원)의 11.78%인 9천만주를 6월초 공모한뒤 6월말 상장한다.

공모대상 주식중 5천400만주는 구주이며 3천600만주는 이번에 새로 발행하는 신주이다.

공모가액은 아직 확정되지않았으나 주당 6천∼7천원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공모를 통해 최소한 5천40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우리금융의 전체주식수는 국내 상장.등록사중 하이닉스반도체(10억1천126만주) 다음으로 많아 상장할 경우 바로 시가총액 상위사로 진입하게 된다.

우리금융이 상장되면 기존 상장종목인 한빛은행과 경남은행, 광주은행은 자동적으로 상장이 폐지된다.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제거 과정에서 공적자금 투입을 통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 출자 은행이다.

한편 주간사인 삼성증권과 LG증권은 거래소의 상장심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