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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절반가량이 배당키로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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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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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결산 코스닥기업의 절반가량이 배당을 결의했다.

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주총을 마친 12월결산 697개 기업중 51.1%인 356개사가 배당을 결의했다. 벤처기업중에서는 42.7%인 154개사, 일반기업에서는 59.9%인 202개사가 각각 배당키로 했다.

배당성향은 27.52%에서 34.79%로, 액면가대비 배당률은 15.95%에서 16.23%로 각각 올라갔다. 그러나 주당 배당금은 300원에서 277원으로, 시가대비 배당률은 3.75%에서 2.85%로 각각 떨어졌다.

액면가대비 배당률이 높은 기업은 국순당 115.4%, 이루넷.삼영.흥구석유.정소프트.네오위즈.모디아 각 100%, 더존디지털 80.0%, 동서 70.0%, 코메론.이스턴테크.창민테크 각 60.0%,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연구소 57.6% 등이었다.

시가배당률 기준으로는 사이어스 20.90%, 한림창투 16.20%, 한솔창투 13.89%, 제일창투 13.04%, 대양제지 12.50%, 무한투자 9.70%, 우리기술투자 9.39%, 삼정피앤에이 9.26%, 금강종합건설 9.10% 등의 순이었다.

또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기업 507개사중 배당을 안하기로 결정한 기업은 31.7%인 161개사였다. 또 당기순손실인데도 배당을 하는 기업은 10개사였다.

이와함께 323개사가 모두 448명의 사외이사를 뽑았다. 아울러 27개사가 회사이름을 바꿨고 41개사가 주식액면가를 변경했다.

한네트 등 99개사는 주식소각 조항을, 광림특장차 등 42개사는 중간배당조항을 각각 신설했다. 남성알미늄 등 6개사는 집중투표제 배제조항을 새로 만들었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액면가기준 배당률과 배당성향이 각각 2년연속 증가하고 중간배당을 신설하는 회사가 늘어난 것은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되돌려주는 주주중시 경영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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