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안전지불 서비스는 인터넷 결제시 결제 승인 이전에 카드 발급사가 카드소지자의 비밀번호를 통해 신분을 확인해 주는 제도다.
이는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삼성, 롯데, 다음, 한솔, 인터파크 등 국내 유수의 인터넷 쇼핑몰과 외환카드, 하나은행, 한미은행 등 카드 발급사들이 최근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또 오는 5월부터는 비자가 비자안전지불서비스의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비자코리아 김영종 사장은“전세계 B2C시장은 지난 2000년 62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03년에는 이보다 4배 증가한 2700억 달러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한“현재 신용카드는 온라인 결제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지불수단이지만 인터넷 사용인구의 약 70%가 여전히 기존의 인터넷 결제보안 시스템의 안전성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시 보안이 강화돼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자카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JCB와 안전하고 간편한 인터넷지불 기술을 개발해 B2C 시장을 확장하는 동시에 전세계의 온라인 쇼핑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불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