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한.일 월드컵대회를 맞이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금융기관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 3자간(은행직원, 외국인, 통역원)대화가 가능한 스피커폰을 객장에 비치하고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 시범적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소재 영업점(4개점)과 서울시내 주요점포 및 월드컵 개최도시 소재 영업점(16개점)등 20개점포에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서비스제공 점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통역서비스가 제공되는 외국어는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등이며 월드컵 기간에는 10개국어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