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관계자는 `당초 연간 판매목표를 3천억원 수준으로 계획했던 은행 내부에서도 예상치 못한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내부자금 전입(swift)이 전혀 없이 거래 고객으로부터 순수하게 신규 유치된 자금이어서 더욱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이 판매한 수익증권은 주식에 40%까지 운용하는 혼합투자신탁과 채권 등으로만 운용하는 채권형투자신탁이며, 운용은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이 맡고 있다.
이번 수익증권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혼합형에 73%, 채권형에 27%의 비율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주식시장의 분위기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1천억원 돌파를 기념해 판매우수직원에 해외시찰 연수 기회를 줄 계획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