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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사 자회사 통합 콜센터 추진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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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17 19:13

은행 증권 투신상품 교차판매…시너지 효과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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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일정 등 시기 미정…관련 정보 수집중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은행 증권 투신운용 캐피탈 등 자회사별 콜센터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지주회사는 통합 콜센터를 통해 자회사 상품들의 교차판매 및 마케팅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지주회사가 자회사간 통합 콜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통합 콜센터를 구축한다는 기본 계획 이외에 규모, 일정, 시스템 구성 내용, 위치 등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신한지주회사는 은행-증권 통합카드, 방카슈랑스 상품 등 교차상품의 판매와 상담,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마케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통합 콜센터 구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은행-증권 통합카드는 이미 발급하고 있으며 조만간 탄생할BNP파리바와의 조인트 벤처에서는 방카슈랑스 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상반기내에 지주회사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통합 콜센터에서는 자회사들의 고객 정보를 활용해 훨씬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펼쳐나갈 수 있다. 지주회사법에서는 지주회사가 자회사들의 DB를 공유할 수 있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신한지주회사 관계자는 “아직 콜센터 자료를 수집, 연구하고 있으며 일정이나 규모 등은 미지수”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통합 국민은행만큼은 아니지만 경쟁사와 맞설 수 있는 규모의 콜센터를 고려하고 있다”며 “교차상품 판매와 상담, 상품 개발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려면 통합 콜센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회사는 올해 그룹 전체의 IT예산을 1500억원(은행 1200억, 증권 200억, 기타 자회사 100억)정도로 잡고 자회사 전산부서장들과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계속 교환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자로 분리 독립하는 신한카드의 IT예산은 현재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더할 경우 전체 예산에 약 500억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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