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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민간기업 매각 가능성 높아져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3-14 01:02

금감위장 “합병 어려울 때 차선책으로 추진”

서울은행의 민간기업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서울은행 처리와 관련해 “우량은행간 합병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면 차선책인 민간기업 매각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12일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아직 우량은행과의 합병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는 단서를 달면서도 현재 서울은행 인수의향을 밝힌 동부컨소시엄과 동원그룹 등 민간기업에 대한 매각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그는 대한생명 매각작업은 현재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흥은행 행장추천위원회가 홍석주 상무를 행장으로 추천한 것과 관련, “정부와 사전조율은 전혀 없었으며 홍 신임 행장이 젊음과 참신함으로 개혁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임 외환은행장 선임에 대해 사외이사 중심의 행추위가 구성될 것이며 행추위는 ▲도덕적 결함이 없고 ▲금융업무에도 정통하며 ▲조직경영에 있어 개혁적인 인사를 추천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은행 합병에 대해서는 “하나-제일은행간 합병 움직임은 여전하지만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조흥, 외환 등을 포함한 합병 제휴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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