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L이란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명세서를 만들때나 소프트웨어 디자인 도면을 표현할 때 이용되는 컴포넌트 형식의 언어다. 자바나 C++ 등의 언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컴포넌트 형식의 표준화 언어로 자리잡았다.
이런 UML을 기반으로 한 분석설계 자동화 지원툴이 금융권 시스템 개발에 도입되고 있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내쇼날소프트웨어의 분석설계 자동화 툴인 ‘Rose’는 국민 주택 통합시스템 개발에 사용됐다.
증권사와 카드사의 시스템 개발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95년부터 국방관련 프로젝트인 전자조달, 전자거래와 금융감독위원회의 감시시스템에 적용된 사례도 있다.
로즈에 이어 나온 ‘XDE’는 분석설계 작업을 구현(Implemetation)시키는데 생기는 차이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