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13일 홍석주 신임 은행장(내정)의 등장에 따라 이강륭(43년생), 이완부행장(44년생)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40대의 신임 은행장이 부담없이 인사를 할 수있도록 하기 위한 수순으로 해석된다.
조흥은행은 홍칠선 현 상무(46년생)가 부행장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은행관계자는 `위성복 행장이 등기이사로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됨에 따라 부행장은 1명만 선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행장 인선에 이어 다른 임원진 개편인사가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홍칠선 부행장은 충남 당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와 1968년에 조흥은행에 입행했으며, 행내의 대표적인 여신관리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