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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 한국 증시 전문가진단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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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10 18:58

이 재 현 외환코메르쯔투신 주식운용본부장

세계경제지표 개선…국내 경기 회복세



최근에 발표되는 경제동향 등을 살펴보면 올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 모습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우선 국내부문의 경우,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산업생산이 200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증가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경기회복을 견인했던 소비와 건설투자 지표외에도 수출과 설비투자에서도 점차 회복조짐이 나타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재고조정 마무리와 생산증가에 따라 제반 설비투자 지표도 개선되고 있으며, 이러한 수출과 설비투자는 미국 및 세계경기 지표의 개선과 맞물려 향후 회복세가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해외부문의 경우에도, 우리나라 수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OECD 선행지수, 미국 신규주문액 및 ISM 지수가 전년말 이후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2/4분기에 내수와 더불어 수출이 뒷받침되는 경기 회복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세계 경기회복이 뒷받침 될 경우 향후 경기 회복세가 보다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98년 IMF이후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던 국내기업은 과거 어느 때 보다 급격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그리고 수급측면에서는 그 동안 소외되어 왔던 기관들에게 주식형 자금의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다. 주식형 및 혼합형 수익증권 잔액의 경우 올해 들어 각각 5,610억 및 3조 6,620억이 증가했으며, 또한 금년 내에 추진중인 기업연금제도가 도입된다면 외부의 자산운용기관에 맡겨지게 되므로 기관들의 주식 매수 여력은 더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또한 국내 기관들의 주식보유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인 5% 정도임을 감안할 때 올해 주식 매수 여력에 대한 가능성은 한층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국내 및 세계 경제의 가시적인 회복,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증가 및 기관들의 주식 매수 여력 확대로 인해 올해 주식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으며 종합주가지수의 세 자리수 돌파가 연내에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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