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는 3일 `신용등급 추가하락에 직면에 일본계 은행`이란 보고서에서일본 은행들이 부실채권 등으로 부실화 우려가 나타나면서 일부 시장에서 한국 은행이 우대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 콜금리의 경우 국내 시중은행의 차입금리는 일본계 은행보다 0.125%포인트 가량 낮게 형성되고 있다.
또 산업은행(무디스 기준 신용등급 Baa2)이 신용도가 높은 일본 도쿄 미쓰비시은행(신용등급 A2)보다 크레디트 디폴트 스왑(CDS.Credit Default Swap) 가산금리가0.30%포인트 낮았다.
산업은행의 CDS가산금리는 작년 8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 +0.19%에서 9월 1.15%까지 올라갔으나 작년 12월 0.88%에 이어 지난 1월 0.85%, 2월 0.75%로 떨어졌다.
반면 도쿄 미쓰비시은행의 가산금리는 작년 8월 리보+0.51%에서 같은해 12월 1.10%로 올라간뒤 지난 1월 0.95%, 2월 1.0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