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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金, 저축銀 전환 계기 ‘自淨결의’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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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27 22:05

26일 임시주총 개최…권선수 감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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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신용금고연합회가 지난 26일 은행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업계 스스로 거듭나자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들은 이 자리에서 상호저축은행으로의 전환을 계기로 고객의 재산 보호와 신뢰회복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는 자정결의문을 채택했다.

저축은행 전환을 계기로 뼈를 깎는 자정 노력과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금융자산의 건전성을 제고시키자는 굳은 결의를 표명했다.

금고 대표들은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법규를 위반한 어떠한 불법대출도 하지 않고 사금융의 폐해를 근절, 영세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호저축은행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신용금고연합회는 상호저축은행 전환을 위해 정관의 ‘상호신용금고연합회’를 ‘상호저축은행중앙회’로 변경했으며 문병식 운영심의회 의장(광주 창업금고 대표이사)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문병학 금고연합회 회장은 “저축은행 전환을 계기로 공신력과 영업력을 높여 경쟁력있는 금융기관이 돼야 한다”며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떨치고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용금고연합회 임시총회에서는 다음달 3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학성 감사 후임으로 권선수(權璇洙·사진) 前 외환리스 부사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權 신임 감사는 39년 생으로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과대 행정학과를 입학한 후 건국대 법과대 행정학과로 편입학해 졸업했다. 67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한 후 방콕지점장, 서린·태평로·압구정동지점장 등을 거쳐 외환리스금융 부사장, 감사, 동부화재 고문 등을 역임했다.

현재 새천년민주당 21세기 국정자문위원회 경제분야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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