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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펀드 1000억 조성 추진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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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27 21:52

산자부 산은 300억 출자, 비율 4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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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등 7~10개 조합 예정



국내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펀드가 결성된다. 이번 펀드에는 산업자원부와 산업은행이 300억원을 출자하며, 정부 재정자금을 기반으로 산은캐피탈등 7~10여개사가 100억원대 규모의 조합을 결성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자부는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이 부품·소재전문기업의 건전한 투자유치 수단으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산업기반기금에서 100억원, 중소기업창업지원기금에서 200억원등 올해 총 300억원의 정부기금을 출자키로 했다.

특히 정부기금의 특성을 고려, 산업기반기금은 주로 창업지원기금의 출자를 받지 못하는 신기술사업금융업자가 결성하는 조합에 출자하고 창업지원기금은 창업투자회사가 결성하는 조합에 출자토록 함으로써 조합의 출자 자금원을 다원화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 운용에 있어 조합결성 자격을 기존 창업투자조합과는 달리, 산업은행등 제1금융권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한 산업기반기금 출자규모를 50억원 한도내에서 조합결성총액의 40/100까지 지원(창투조합 30/100)한다. 투자조합은 3년이내에 결성총액의 70%이상을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투자토록 의무화한다.

이에 따라 28일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에서 ‘2002년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 설명회’를 갖고 오는 3월 2일부터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 결성계획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우선, 3월중 제1금융권의 부품·소재분야 투자분위기 조성을 위해 산업은행, 산은캐피탈, 산자부가 공동출자하는 150억원 규모의 제1호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산자부 한 관계자는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은 IT, BT등 신기술 벤처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유치가 힘든 부품·소재기업이 기술개발 이후, 제품 양산단계에서 겪고 있는 자금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기업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결성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산자부는 조합 출자금을 기술개발준비금에 포함시켜 손금산입을 인정하고, 조합이 투자를 목적으로 취득한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및 투자조합 출자에 대한 소득공제등 세제지원방안도 마련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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