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캐릭터비즈니스전문펀드 조성과 해외 진출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골자로 ‘캐릭터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200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0억원의 예산을 이 분야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캐릭터비즈니스펀드는 문화산업진흥기금을 출자해 민·관 합동으로 100억원 규모로 결성한다. 순수 캐릭터사업 뿐만 아니라 문화컨텐츠 분야별 캐릭터 관련 비즈니스에도 투자함으로써 종합적인 캐릭터 비즈니스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오는 4월부터 투자조합원 모집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부는 문화산업진흥기금을 토대로 실시해 온 연 2회 장기 저리 사업은 올해에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