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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정보 CB컨소시엄 28일 출범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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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24 14:30

한빛·조흥銀, LG카드 등 11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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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유니온 기술지원 및 지분 매입



은행, 신용카드, 여신전문금융기관 등 전 금융권이 함께 참여하는 개인신용평가(Credit Bureau)사업 컨소시엄이 이달말 공식 출범한다.

25일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은행 3곳과 카드사 3곳, 여전사 5곳 등 총 11여개 금융기관이 CB 컨소시엄에 참여, 오는 28일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CB사업은 연체와 체납 등 불량거래정보(Negative Data) 위주의 제한적인 개인신용정보서비스에서 벗어나 은행, 보험, 여전사 등 금융기관 및 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거래정보(Positive Data)를 한데 모아 수치화하는 시스템으로 개인 신용도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은 한빛·조흥·제일은행, LG·

현대·동양카드, 현대·삼성·대우·쌍용·대우캐피탈 등이다. 한신평정보는 이외에 국민은행,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도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정보는 지난 2000년 12월 세계 3대 신용정보업체의 하나인 미국의 트랜스유니온(TU)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CB 사업 진출을 추진해 왔다.

특히 TU는 지난 21일 한신평정보를 방문, 기술적 지원에 대해 논의를 하고, 지분매입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표명했다.

CB사업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상용화되어 있으며 개인 고객에 대한 대출시 이를 적극 활용, 부실 가능성을 줄이고 있다.

한신평정보 송태준사장은 “현재 미국에서는 3대 신용정보회사인 트랜스유니온, 익스페리언, 엑큐팩스 등이 CB부문에서만 각각 10억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등 약 50억달러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곧 2~3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는 시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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