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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업계, 창구개방 등 서비스 확대 박차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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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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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업계가 `상호저축은행` 전환을 계기로 금고간 창구개방 등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고간 창구개방은 고객들이 어느 금고에서나 입.출금 등 창구거래를 자유롭게 해 개별 금고를 은행의 지점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1일 상호신용금고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전국 121개 회원 금고를 대상으로 금고간 창구개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문에 응한 104개사의 89%인 93개사가 찬성의사를 표했다.

또 금고간 공동 수수료 운영에 대해서는 96개 금고(92%), 금고간 입출금시 수수료 감면에 대해서는 92개 금고(88%), 금고간 CD(현금인출기) 이용시 수수료 감면에 대해서는 87개 금고(84%)가 찬성했다.

금고연합회는 이에 따라 창구개방의 효과 극대화를 위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상반기 중이나 연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고업계는 아울러 시장 등 영업현장에서 고객들이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외근 직원들의 PDA(휴대용무선단말기)를 통해 입.출금 전산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한다.

모바일 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경기 한진금고에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오는 25일 경기 평택금고에 이어 상호저축은행으로 전환되는 3월부터는 12개 금고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고연합회 관계자는 `금고간 창구개방은 고객편의 제고와 금고의 영업력 강화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별 금고들의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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