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측은 이번에 BW를 인수한 투자사는 아직 확인할 수 없으며 이 투자사가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종전의 최대주주였던 IMM창투(8.6%)를 제치고 최대주주가 된다.
주간사인 동양증권 관계자는 “몇몇 투자사가 투자의사를 표시했으나 일부에서 언급한 소로스펀드는 이번 발행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큐어소프트는 이번 투자자금을 오는 3월 만기가 돌아오는 전환사채(CB) 상환 및 연구개발과 해외진출 등의 신규사업에 투자 할 계획이다.
시큐어소프트 김홍선 사장은 “이번 외자유치로 일부에서 나돌던 시큐어소프트의 유동성에 대한 악성 루머를 불식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증시 일각에서는 3월에 만기도래하는 2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로 인해 시큐어소프트의 유동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해왔다.
주간사인 동양증권 측은 예정대로 마무리될 경우 오는 22일 입금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