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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펀드유형별 수익률 편차 극심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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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20 21:37

주식형펀드 수익률 양호…채권형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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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고 감소 하이일드 2%대…CBO펀드와 대조



투신사들의 펀드별 수익률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과 채권형을 비교해볼 때 비교적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한 반면 국공채펀드 등 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탁고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의 수익률이 대조적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동안 투신사의 펀드별 수익률간의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일드펀드의 경우 지난 1월중 1.39%(연환산 수익률 16.68%)의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지난 3개월간 2.84%(연 11.36%), 6개월간 2.32%(연 4.64%), 1년간5.8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이일드펀드는 부실채권의 발생으로 인해 손실이 계속 발생함으로써 지난 1년간 수익률이 2%대로 하락하고 있으며 수탁고도 1년전 4조 2000억원에서 1조 6000억원대로 급감하고 있다.

반면 14조원에 달하는 CBO펀드의 경우 지난 1월중 1.94%(연간 23.28%)의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지난 3개월간 3.27%(연 13.08%), 6개월간 4.87%(연 9.74%)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양 펀드의 차이는 CBO펀드의 경우 장부가 평가를 적용함에 따라 지난해 금리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았고 일부 편입된 공모주식의 투자수익이 컸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채권형펀드 또한 국공채의 경우 금리의 박스권 등락으로 단기형은 5.79%, 장기형은 6.61%의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보였지만 최근 3개월 동안의 누적수익률은 지난해의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인한 악영향을 크게 받아 단기형은 1.11%, 중기형은 2.07%의 저조한 성과를 달성했다. 채권형펀드는 국공채와 마찬가지로 1월중 수익률이 7%대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지만 지난 3개월간 누적수익률은 3%대에 그쳤다.

하지만 주식형의 경우 성장형펀드는 1월중 6.40%로 주가지수 상승률 7.83%에는 못 미쳤으나 3개월간 33.07%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6개월간 32.45%, 1년간 22.45%라는 매우 높은 수익를을 시현했다. 주식편입비가 60%인 주식일반형의 경우도 지난 1월 6.56%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등 3개월간 31.66%, 6개월간31.09%, 1년간 21.31%의 고성과를 기록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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