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회전율이 미미한 가운데 LG전자와 조흥은행, LG투자증권이 높았다.
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관리종목과 우선주를 제외한 상장종목중 올들어 19일까지의 매매회전율은 반도체관련주인 신성이엔지가 1천341.79%로 가장 높았고 디아이(1천336.76%)와 대양상호신용금고(1천153.17%), 영풍산업(1천29.48%)도 1천%가 넘었다.
골드상호신용금고(750.03%)와 케이씨텍(731.71%)은 700%를 넘어섰고 단타꾼들이 선호하는 하이닉스반도체(694.89%), 미래산업(678.57%), 코오롱인터내셔널(565.50%), 삼보컴퓨터(560.95%), 성창기업(541.80%), 태성기공(508.23%), 신동방메딕스(502.37%)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 유동주식이 많지않은 시가총액 10위권 내에서는 LG전자가 43.56%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기(30.31%), 현대차(27.10%), 신한지주(23.14%), 한국통신(20.56%), 국민은행(20.34%) 등이 20% 이상이었으며 삼성전자는 19.07%, SK텔레콤은 10.32%였다.
한국전력(9.94%)과 포항제철(7.71%)은 회전율이 10%에도 못미쳐 대형주중 가장 거래가 부진했다.
시가총액 20위권 종목중에서는 LG투자증권(81.38%)과 조흥은행(53.44%). 삼성증권(32.54%), 삼성SDI(32.31%)가 높았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