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구 부산銀 자존심 경쟁 ‘점입가경’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2-17 19:31

주가 엎치락 뒤치락…또 역전될 판

대구 부산은행의 주가 자존심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초 다년간의 주가우위를 부산은행에 내준 뒤 상당기간 허탈감에 빠졌다.

그러나 지지난주 부산은행의 BW가 주가를 압박할 수있다는 호재(!)와 대구은행의 실적호전에 힘입어 10달만에 다시 부산은행의 주가를 앞질렀다.

김극년 대구은행장의 행장 연임을 눈앞에 둔 시점이라 대구은행 관계자들은 환호를 했다. 내심 주가등에서 부산은행에 앞서는 게 당연하다는 자신감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설연휴가 끝난 지난 주 부산은행의 뒷심이 만만치 않아 두 은행의 주가 전망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 다시 접어들고 있다.

부산은행의 주춤했던 주가 상승세가 다시 회복, 대구은행을 100원 안팎에서 바싹 추격하고 있으며, 대구은행 주가는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다시 추월을 허락할 수 있는 사정권에 들어섰다.

이러한 주가 경쟁을 놓고 두 은행은 자존심을 건 한판이라며 질 수 없다는 태세이지만 겉으로는 서로를 자극할 소지가 있다며 행동을 자제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오랜 세월 부산은행에 주가에서 앞서왔다”며 “같은 지역은행인 부산은행과 경쟁관계에 있지만 주가를 놓고 부산은행을 자극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도 “대구은행이 설립시기나 자본금, 인원등에서 부산은행보다 앞서는 게 사실”이라며 “무한경쟁 시대인만큼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오는 3월 두 은행의 주총을 앞두고 특히 행장선임건이 걸려 있는 대구은행 입장에서는 시원한 따돌림을, 부산은행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주가 추월을 내심 바라고 있어 두 은행의 경쟁이 한층 볼만할 전망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