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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황기의 투자대안 ‘주식형 펀드’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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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17 19:20

기호에 맞는 상품 선택…간접투자 단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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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익률 30% 상회…신규펀드 잇따라



주식시장의 본격적인 대세상승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주식형펀드 3개의 월 평균수익률이 30%를 웃돌고 있으며 은행권을 이탈한 시중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한 투신사들의 신규펀드등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주식형 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은 기존 약세장과는 다른 투자패턴으로 전환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소액 자금을 운용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주가 상승기의 주 수혜 종목인 고가의 블루칩, 업종 대표주를 골고루 편입해 중장기 투자를 하고,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병행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태이다.

따라서 적은 돈으로도 효과적인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간접투자가 대세 상승기에 바람직한 투자 방법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주식형펀드는 증시 침체기에는 투자자들의 관심 밖 이지만 증시가 활황이 되면 왜 미리 사두지 않았나 후회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주식형펀드 중 최근인기를 끄는 상품은 대형우량주 위주로 높은 주식편입비를 유지하는 인덱스펀드와 성장형펀드이다.

인덱스펀드는 증시가 대세상승기에 접어들 때 가장 확실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을 보면 삼성투신 인덱스프리미엄펀드가 32.31%, 유리자산의 유리인덱스200주식형펀드가 29.51 %, 현대투신의 BUY-KOREA엄브렐라인덱스펀드가 28.36%를 기록하는등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

또한 주식편입비 80%이상의 주식성장형펀드는 대부분의 펀드가 3개월 수익률 30%를 넘고 있어 보다 공격적인 투자수단이다. 미래에셋의 디스커버리주식형이 45.6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투신의 삼성에버그린 주식1이 34.55%, 슈로더운용의 슈로더주식1이 34.19%등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덱스 ,성장형 펀드외에도 각 운용사에서는 다양한 틈새펀드를 선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운용사별로 보면 삼성투신에서 자산의 8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팀파워90주식형펀드와 70%를 채권에 투자하고 30%는 KOSPI200을 따라가는 인덱스프리미엄 30혼합펀드를 출시하였으며 마이다스에서도 주식에 30%를 투자하는 마이다스안정혼합, KTB자산운용에서 주식에 60%를 투자하는 글로벌스타 주식형을 발매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증시활황을 예견한다면 그 어느때보다 주식형펀드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밖에도 운용사들이 저금리시대의 유망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는 상품으로는 주식에 투자하고 싶지만 원금손실이 걱정되는 투자자에게 원금을 90~95% 보존하는 원금보존형 상품 과 손절매기능을 가미한 위험관리형 펀드가 있다. 원금보존형펀드(PI형)로는 삼성투신운용의 주식30%, 채권60%에 투자하는 삼성프로텍트알파펀드와 주식60%, 채권40%이하에 투자하는 삼성프로텍트베타펀드, 주은투신의 베스트클릭 펀드가 있다.

이들 펀드는 원금 90~95%보존하는 주식형펀드이다.

위험관리형펀드로는 한국투신이 TAMS-UBS AM 체인지업 펀드와 대한투신의 인베스트디펜스혼합펀드, 삼성투신의 삼성안정시스템혼합30펀드 등이 있다.

이 상품들은 사전에 손실폭을 정해놓던지 분기별 손실폭을 설정해 놓고 예상치 못한 수익률 하락 위험을 통제하는 반면 플러스 수익률은 제한을 두지 않는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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