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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당기순익 500억 전망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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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13 19:08

NPL매각으로 자산건전성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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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지 1년여가 지난 우리종합금융이 대폭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결산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한해 상당한 부실채권을 매각, 호실적과 함께 자산건전성도 대폭 개선됐다.

14일 우리종합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력 제고에 나선 결과 지난 1월 한달동안 약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산월인 3월말에는 약 500억원의 당기순이익 실현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1월21일자로 4개 퇴출 종금사로부터 계약 이전해 출범한 우리종금은 최근까지 고정이하 부실여신에 대한 지속적인 감축 노력을 한 결과 KAMCO 및 SPC(우

리금융그룹) 등에 약 1조6200억원 상당액의 NPL을 매각하여 자산건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우리종금은 매각대금으로 조성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작년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력 제고에 힘써왔다.

특히 9월 개시한 투자은행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면서 3월말까지 약 40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지난해 말까지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석유화학, 쌍용양회 등의 여신에 대해 약 1000억원의 신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결산에서 약 3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오는 3월 결산까지는 약 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종금은 기존 영업력의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영업부서 직원에 대한 전문교육과 전진배치를 완료했으며, 일부 영업부문에 대한 아웃소싱제의 도입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종금 관계자는 “실적을 바탕으로 3월 결산 이후 예금보험공사와 기체결한 MOU를 근거로 연봉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게 된다”며 “직원들의 성과가 반영된 차등연봉제를 도입하기 위해, 3월 결산 평가시까지 계약한 후 연계약을 체결, 능력을 중시한 완전한 성과급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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