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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외환은행장 ‘苦盡甘來’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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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06 19:35

감사원, 경영혁신 노고 인정 ‘유공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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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외환은행장<사진>이 감사원으로부터 경영혁신 유공자로 지난 6일 선정됐다.

감사원은 김행장에 대해 ▲금융산업 구조조정과정에서 외환은행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충실히 수립·이행 ▲대화와 타협으로 원만한 노사관계 구축 ▲국가경제 및 금융산업 안정에 기여 ▲내부 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 도모 등에 성과가 크다며 수상이유를 들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김경림 행장이 현대건설, 하이닉스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대규모 부실여신을 감축, 은행 경영정상화를 이루어낸 고진감래의 뜻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행장은 금융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결손금 누적, 잠재부실 등으로 외환은행의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됐으나 자기자본 확충, 부실자산정리, 인력구조조정 등 경영개선계획을 수립, 이행해 취약한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99년말 5조8000억원에 달했던 고정이하 여신을 지난해말에는 1조2000억원으로 대폭 줄였으며 99년 8234억원의 순손실에서 지난해는 5년만에 2225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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