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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월드컵 성공 발벗고 나서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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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03 16:22

1조 1천억 지원…자원봉사, 기념주화 사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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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오는 5월 개최되는 2002 한일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월드컵 행사와 관련한 기업에 자금지원은 물론, 별도로 봉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은행도 있다.

은행들은 국제적인 월드컵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은행 이미지 개선, 마케팅 제고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은행권 공동으로 월드컵 관련 업체에 총 1조1000억원이 지원된다. 대상기업은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월드컵 관련 유망업체, 월드컵 휘장 사업 관련 OEM(주문자상표생산)업체, 관광공사의 관광기념품 공모 수상기업, 월드컵 관련 지정 숙박업소 등이다.

이와 관련 기업은행은 지난 1일부터 1000억원의 자금을 이들 기업들에게 6.5%~8.5% 금리로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국내 유일 월드컵공식후원은행 자격으로 고객들에게 월드컵 경기 입장권을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서 경기가 펼쳐지게 됨에 따라 지방은행들의 참여도 빠질 수 없다. 대구은행은 지난 2일 ‘DGB봉사단’을 공식 발족하고 월드컵 행사 지원과 지역사회에서의 체계적 봉사활동을 전임직원이 다짐했다.

전북은행의 경우도 월드컵은 물론이고 국제스포츠 행사 관련사업 영위기업중 업력이 1년이상인 기업들을 상대로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은행들의 월드컵 관련 활동은 기념주화 판매, 입장권 판매, 개별적인 자원봉사 참여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조폐공사는 2002한일월드컵 기념주화를 제작해 대대적인 판촉에 나설 방침이고 전국에 5000여개 점포 네트워크망을 갖춘 은행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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