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일 올해 검사업무를 불건전 금융관행 근절과 리스크 중심의 검사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민원발생 현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민원발생지수가 높은 금융회사에 현장감독관을 파견, 고객들에게 불리한 규정이나 관행을 고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결과와 제재내용을 공개함으로써 금융회사들이 금융이용자 보호에 노력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그러나 검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분기별 종합검사계획을 해당 금융회사에 사전 통보하는 사전예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1분기중에는 모두 28개 금융회사에 대해 종합검사를 벌이고 이와 별도로 내부통제제도 이행실태 점검, 보험사의 리베이트 등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한 점검 등의 부문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