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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투신, 매머드급으로 재탄생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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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27 20:50

외국계 합작 6월 완료…자산 22조 위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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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회사가 3월경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인 한빛투신운용을 매머드급 운용사로 육성시킬 방침이어서 투신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28일 자회사인 한빛투신을 국내 매머드급 투신사로 육성시키기 위한 4가지 주요 전략적 과제를 설정하고 조만간 이를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측은 우선 한빛투신의 브랜드, 전문인력, 운용시스템, 판매사 채널 육성 등의 4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하되 외국사와의 합작 및 우수한 경영진의 구성이 시급할 것으로 보고 이를 우선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2조원 규모의 우리금융그룹고유계정 자산의 위탁운용을 통한 수탁고 증대는 투신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절대적으로 기여한다고 보고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위탁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따라서 한빛투신은 금융그룹 고유자산의 외부 위탁에 따라 내년 수탁고 15조원의 업계 5위권의 대형투신사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우리금융그룹 지주회사에 따르면 3월경 한빛투신의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본격적인 한빛투신 육성 전략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1단계로 올해 한빛투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인력 충원, 조직개편, 선진운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03년~2004년까지 시장점유율 6.5%를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선진운용시스템 정착, 상품 차별화, 선진투자상품 개발, 판매력 강화, 주력 판매회사 육성, 그룹 내 자산운용조직 통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지주회사는 내달말 한빛투신에 대한 회사가치를 평가할 예정이고 3월중 자회사편입 및 회사명 변경을 실시하는 한편 고유계정 위탁, 조직통합 등을 계기로 업계 전문가와 계열사 출신으로 구성된 전문경영진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외국사와의 합작 전략은 방카슈랑스 합작과 연계해 필요시 동일 파트너를 추진하는 한편 합작전략 및 딜스트럭처를 수립하고 내달중 어드바이저 선정, 5월중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실사 및 협상을 추진, 오는 6월말까지 합작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계 단기적으론 외부전문인력 충원, 중장기적으로 내부 조직 이관을 통해 조직규모를 상위권 투신사 수준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능별 조직개편을 통한 본부제 도입 및 인력 충원, 각 업무 기능별 전문성 제고를 위해 2004년까지 75명수준으로 투신사 인력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그룹자산 위탁 및 주력 판매회사를 육성하기 위한 은행 및 계열사의 고유자산 위탁운용은 운용인프라 구축과 병행해 실시하고 필요시 각 계열사 운용인원을 투신사로 이동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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