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운용사에 이어 자산운용사도 외자유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투신사 전환 대비와 자산규모의 대형화를 위해 자산운용사들이 저마다 전략적인 외국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외국계 금융기관과 물밑접촉을 벌이고 있다.
특히 마이다스 유리 다임 등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자산운용업계의 외자유치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들이 향후 증자 계획과 관련해 외국계 금융기간들과 외자유치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계 자본이 대주주인 SEI에셋코리아는 최근 곽태선 사장이 미국 본사를 방문해 뮤추얼펀드 경영 성과와 감독에 관한 보고를 하고 조만간 현 85억원인 자본금을 120억원 수준까지 증자하기로 했다.
곽 사장은 “미국 본사에서는 한국의 뮤추얼펀드 시장을 대단히 긍정적으로 전망하고있다”며 “이같은 차원에서 본사에서도 증자를 하는데 흔쾌히 동의했으며 앞으로 운용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는데 보다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다스 조재민닫기
조재민기사 모아보기 사장도 “아직 증자를 어떤 방식으로 할 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이왕이면 외국계 금융기관과 접촉해 외자유치를 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마이다스는 적자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고 올3월 결산시 누적 이익이 3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 외자유치를 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존 주주들로부터 증자를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향후 자산운용규모의 사이즈를 키우고 전략적인 사업을 벌여나가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지하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유리에셋 또한 지난번 한미은행이 대주주인 김종훈컨소시엄에 지분을 매각을 하는 바람에 현재 외국계 금융기관이나 국내 은행 몇군데와 접촉을 하고 있는 상태. 유리는 특히 금융기관 중 은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그러나 외국계 금융기관등은 경영권 등의 문제로 인해 협상이 잘 안될 것으로 보여 가급적이면 경영권과는 상관없는 순수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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