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생명은 현재 자본금 300억원으로 하나은행은 이 지분의 50%를 인수한 뒤 회사명을 ‘알리안츠하나생명보험’으로 바꿔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24일 하나은행은 프랑스생명의 지분을 인수해 방카슈랑스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신설회사는 50대50 조인트벤처로서 국내 사업인가를 받게 되면 방카슈랑스 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된다.
알리안츠 그룹은 2000년에 하나은행의 11.8%의 대지분을 소유했고 2001년에는 두 회사가 자산운용 조인트 벤처인 하나알리안츠 투신운용을 설립했다.
알리안츠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방카슈랑스를 많이 도입하고 있고 한국내 방카슈랑스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기존 판매채널에 더해 시장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알리안츠그룹과 손해보험사 합작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신설법인에 15%를 출자하기로 했으며 향후 최고 49%까지 출자할수 있도록 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알리안츠그룹은 국내에서 알리안츠제일생명, 알리안츠하나생명보험등 2개의 생명보험사와 하나은행과의 합작을 통한 신설 손보사 등을 운영하게 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