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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캐피탈, 소액신용대출 영업 축소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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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23 19:46

취급 여부 원점에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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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캐피탈이 지난해 5월 시작한 소액신용대출을 대폭 축소했다. 이는 창구를 통한 신용대출이 연체가 높아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동부캐피탈은 당분간 소극적으로 소액신용대출 영업을 해가면서 향후 이 사업의 확장 또는 지속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여신전문금융업계에 따르면 동부캐피탈은 최근 창구를 통한 소액신용대출 업무를 중단하는 등 소액신용대출 업무를 대폭 축소했다.

주택할부금융 전문 여전사인 동부캐피탈은 주택할부금융 등의 시장이 줄어듦에 따라 수익원 개발차원에서 지난 5월 소액신용대출 시장에 진출했다.

동부캐피탈은 20~55세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100~200만원까지 연 36%의 금리로 대출을 실시해 왔다.

동부캐피탈은 창구를 통한 대출업무와 함께 전문 에이전시를 통한 대출을 동시에 실시해 왔다. 8곳의 전문 에시전시만을 통해 영업을 하고 또 동부캐피탈의 대외 인지도가 부족해 지난해 말까지 소액신용대출 실적은 70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창구를 통한 대출의 연체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짐에 따라 창구를 통한 소액신용대출 영업을 중단하게 된 것이다. 또한 전문 에이전시도 상대적으로 우량한 한곳으로 줄이는 등 영업력을 대폭 축소했다.

동부캐피탈 관계자는 “당분간 소액신용대출의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영업력을 축소했다”며 “향후 수익 여부를 살펴보면서 회사의 역량과 함께 확대 여부 및 취급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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