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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레인, 뮤추얼펀드 특화…회사 초석 튼튼히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16 21:19

까다로운 외국계 운용사 호평받아

도이치은행 합작으로 입지 굳혀




에이브레인(회장 이순학·사진)은 지난 12월말로 약 7조 2천억원의 수탁고를 달성했다. 계열투신이나 증권사가 없는 독립 전문기관으로서 순수한 비계열 수탁실적으로 본다면 영업개시 1년반만에 업계 최고의 일반사무수탁회사로 성장하는 돌풍을 일으킨 것이다.

특히 뮤추얼펀드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까다로운 외국계 운용사들로부터 실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회사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력을 채용하는데 깐깐하기로 소문난 에이브레인의 이순학 회장은 “특히 금융관련회사 경영의 핵심은 사람과 시스템이기 때문에 우수한 인력이 모여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프로정신으로 열심히 일해 나간다면 당연히 세계최고의 회사가 될 수 있다”라는 경영철학을 밝혔다.

실제로 에이브레인의 인력은 대단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설립초부터 개방형 뮤추얼펀드 등 새로운 상품과 제도를 국내시장에 도입하고 투신관련 세제나 법규의 개선 등과 관련하여 업계 전문가로 구성되는 각종 태스크포스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업무제휴사인 도이치은행과의 협조하에 새로운 ETF제도와 상품도입에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한 투신운용사내에서 프론트와 백오피스가 시스템측면에서 구분없이 운용되어 왔기 때문에 국제수준에 부합되는 기능별 특화와 전문화, 또한 역할간 방화벽이나 컴플라이언스 기능이 미흡해 공정성, 투명성에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고 본다”고 이회장은 힘주어 말한다.

실제로 에이브레인의 시스템은 신탁회계의 기능이 강력한 백오피스전문 시스템으로 외국계 금융기관들로부터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도이치은행은 에이브레인의 시스템에 대하여 수개월에 걸친 면밀한 Due Diligence 후에 이를 국내 최고의 시스템으로 인정, 99년도부터 전략적 업무제휴하에 지속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지원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투신시장은 시스템의 측면에서 운용사는 자체적인 운용지원 시스템에 특화하고 일반사무수탁회사는 신탁회계 및 백오피스 시스템에 전문화하는 등 각 기관과 기능별로 특화된 시스템을 국제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투신관련 기관간의 거래정보를 통합, 전문화할 수 있는 전산네트워크가 구축되는 방향으로 발 빠르게 변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에이브레인과 도이치은행은 전략적 업무제휴에 따른 공동영업과 고객에 대한 효율적 토털백오피스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업계 최초로 일반사무수탁기관과 수탁은행간의 증권거래정보 자동화 전산네트워크인 STP (straight through processing)를 구축한 바 있으며, 양사의 업무연계를 통한 최고 품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왔다.

삼성그룹에서 국제금융의 전문가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던 이순학 회장은 “우리는 항상 고객 최우선의 자세로 고객을 위해 최고 품질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1차적으로 투신운용사와 자산운용사에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임직원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실질적인 고객인 기관이나 개인투자자를 위하여 공정하고 엄격한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내 증권, 투신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고 역설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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