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대표 김우황)는 지난 9일 여성운전자 대상의 ‘퍼스트레이디 운전자보험’과 일반운전자 대상의 ‘퍼스트클래스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퍼스트 레이디 운전자보험’은 20∼40세의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일반·교통상해를 보장한다. 또한 형사합의금, 벌금, 방어비용 등을 보장하고 대인사고에 의해 자동차보험료 할증시 3년간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여성운전자를 배려한 성형비용을 보상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여성운전자들의 위험을 적극적으로 보장한다는 것이다. 여성운전자들이 아파트단지나 주차장 내에서 운전 미숙으로 일으키는 차량·기물파손 등의 손해와 자동차 사고시 본인은 물론 동승한 자녀들의 상해 및 성형비용을 보장한다. 납입방법은 월납, 2월, 3월, 6월, 년납이며 보험기간은 5년, 7년만기다.
제일화재 맹일환 상품디자인팀장은 “특정계층을 세분화한 맞춤 운전자 보험 개발에 초점을 뒀다”며 “자가용 운전자를 위한 ‘퍼스트 클래스 운전자보험’과 보험가입이 까다로웠던 영업용 운전자들을 위한 ‘퍼스트 프로 운전자보험’도 보장내용을 대폭 강화해 기존 운전자 보험과 큰 차이를 둘 것이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