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뮤추얼펀드 법인세제 회계상 불일치 해소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02 23:03

시행령 개정…평가손익 반영 등 대폭 개선

올해부터 뮤추얼펀드의 법인세제가 상당 부분 바뀌게 됨에 따라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회계와 세무상의 불일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뮤추얼펀드는 원칙적으로 회계 결산시 이익금을 주주에게 분배하는 경우 사업년도 소득을 공제하도록 하고 있어 법인세 납부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법인세액을 확정하는 실무 작업에 있어 소득금액의 조정 유보 추인의 과정에서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세법상의 당기사업년도 소득금액의 계산과 회계상의 당기순이익의 계산이 상이해 특정 시점에 있어서는 법인세제상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에서 법인세제상 이 같은 불이익이 개선됨으로써 뮤추얼펀드 시장에 참여한 일반 고객의 손실 우려도 희석될 전망이다.

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뮤추얼펀드의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그동안 수익증권에 비해 불리했던 세법과 회계처리 부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뮤추얼펀드는 주식배당이나 무상증자의 경우 취득가액의 계산에 대해 종전에는 출자한 금액 또는 발행금액으로 한정돼 있던 조항을 뮤추얼펀드에 이를 예외로 인정해 회계상의 계산과 동일하도록 조정됐다.

아울러 이자소득의 경우 귀속사업년도에 대해서도 원천징수되는 채권 등의 소득을 유보했던 조항을 정비, 회계상 계산한 금액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법인세법상에서 채권과 주식 등에 한정돼 있던 유가증권의 범위에 증권투자회사법상의 유가증권을 포함됐다.

특히 유가증권의 평가에 있어서도 현재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시가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소득공제 부분에 대한 당기순이익의 정의에서 유가증권 평가손익을 포함하도록 함으로써 뮤추얼펀드에서 보유한 유가증권의 평가부분에 대한 세액부담이 차기로 이월될 수 있는 위험이 줄어들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뮤추얼펀드의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일반 고객들은 펀드의 지배구조 및 안정장치, 운용, 불공정성의 위험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