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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주식거래시장 ECN-새로운 경제지표 탄생 예고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02 22:26

투자자 리스크 헤지, 국제 경쟁력 제고 기대

한국ECN증권이 지난해 12월 27일 ECN을 개설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야간주식거래가 가능해졌다. 새로운 투자기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아직 제도적인 한계로 인해 본격적인 시장 기능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민감한 주가변동요인들이 현실화됨으로써 시장 기능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ECN의 특징적인 거래제도는 기존시장과는 달리 일반매매와 대량매매 두 가지 섹션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매매는 기존시장과 동일하게 시간우선의 원칙에 의하여 매매체결이 이루어지고 대량매매의 경우에는 1억원 이상의 주문인 경우 선택가능하며 체결방법은 주문수량이 동일한 경우에 시간우선의 원칙을 적용해 체결이 이루어진다.

특히 회원사로부터 징구하는 거래중개수수료를 일반매매와 대량매매를 차별화 한 것이 기존시장의 제도와는 차별화된 것이다.

이같은 ECN의 도입은 투자자들에게 거래의 기회폭을 넓혀 준다는 잇점이 있다. 또한 발행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의 획득과 거래시간의 불일치에서 발생하는 투자위험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즉 새로운 경제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ECN은 기존 시장과 달리 상장 및 자율규제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업무에 있어서 인력 등 비용측면에서 기존 거래소보다 낮고 이는 자연스럽게 거래비용의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

이같은 거래특징 및 이점과는 달리 현재 도입된 ECN제도는 완전한 시장 기능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위 시간외종가매매제도를 상정한 것이기 때문에 미국처럼 상당정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향후 가격발견의 기능 부여 등 제도의 보완 및 시장으로서의 신뢰 구축에 따라 ECN 활성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제하에서 시장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ECN의 도입은 투자자들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게 하는 국제간 증권거래의 초석이 되고 국내 증권시장의 국제 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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