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생명은 전국 영업조직을 대도시 지역의 영업지점(소지점)과 기타 지역의 지원 지점으로, 지역본부를 영업지원단으로 바꿔 현재 30개 지점, 330개 영업소를 73개 지점, 121개 영업소로 영업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영업지점은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대도시 8개 지역에 정예 설계사 50명 내외 규모로 총 61개가 신설되며 기존의 영업소 업무인 모집 기능과 지점 기능인 관리업무를 동시에 수행한다. 기타 중소도시에는 기존 지점의 형태인 12개 지원지점과 121개 영업소를 두게 된다.
그동안 산하 영업조직에 대한 업적 독려를 주 기능으로 했던 지역본부는 설계사 육성과 점포 육성 및 마케팅 지원을 주로 하는 영업지원단으로 바뀐다.
또한 종신보험을 주로 판매하는 별도의 조직인 KFP(Kumho Finan
cial Planner) 지점도 전국에 4개를 신설한다. KFP는 전국 지점장에 대한 공모제를 실시한 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발탁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조직 개편과 아울러 일부 인력에 대해선 설계사 교육과 고객서비스 및 신판매 채널 업무로 전진 배치하고 50명 정도의 희망 퇴직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영업조직 개편으로 점포 운영의 기준이 채산성 및 손익관리에 맞춰진다는게 금호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