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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펀드’ 만든다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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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26 21:09

230억 규모…기술거래소 30%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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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중 결성



한국기술거래소(사장 이기주)가 조합자금을 출자하는 ‘기술사업화 투자조합’ 결성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6일 기술거래시장의 활성화와 초기단계 유망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내년 2월 결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민·관 공동으로 결성될 이번 투자조합은 230억원 규모로 만들어진다.

한국기술거래소가 30%를 출자하고, 창업투자회사, 기술거래협회, 기타 투자기관과 엔젤 등이 70% 참여한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으로 그동안 기술이 거래되고 사업화되는 데 필요한 투자 자금부족으로 기술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2001년 11월 현재 기술거래소 조사에 따르면 기술거래 후 상품화 정도는 2개기업 중 1개(4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지원을 가장 필요한 지원(55.3%)으로 꼽고 있다. 자금지원 중에도 투자자금을 가장 선호(70.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은 이미 결성된 인큐베이팅 펀드와 함께 기술 이전 후 사업화 자금 확보에 실패해 상품화로 연결되지 못했던 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부 한 관계자는 “개발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기술이전촉진법’을 제정하고 한국기술거래소를 설립하는 등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많은 기업들이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투자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투자조합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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